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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부천에 다녀왔다. 신기하게도 Pifan 시작주 토요일은 퍼붓듯이 비가 온다. 이번에는 일요일에만 다녀왔지만, 시청에서만 두 편을 봤다. 인도영화 알라딘과 일본 영화 퍼머넌트 노바라, 인도영화는 역시나 음악이 경쾌해 좋았고, 일본 인디풍의 퍼머넌트 노바라는 예상 외의 반전이 있었다. 이런 영화 스타일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반전이라 좀 놀라기도 했다. 지난 정권에 비해 점점 더 이런 좋은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극장이 줄어드는 거 같다. 분당에 살게 되면서 그나마 자주 갔던 게 중앙시네마 였는데, 스폰지 하우스가 없어지더니 이윽고 문을 닫고 말았다. 작년 말부터 재개발 한다는 얘기가 돌긴 했는데 정말 이렇게 닫아 버릴 줄이야, 압폰지도 없어지고 중폰지도 없어지고 이제 광폰지만 남았다. 씨네큐브는 건물주에게 자리와 이름까지 빼앗기고, 서울아트시네마도 예전 같지 않은 거 같다. 서울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작고 아기자기한 영화제에서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재미가 쏠쏠 했는데, 점점 이런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사라져 가서 아쉽다. 이것도 경제논리에 의해 돌아가는 건지, 부천에서 더 많은 영화를 보고 왔으면 좋았을 걸, 요즘 나의 최고 취미 집에서 요양하기 때문에 트릭3를 못보고 온 게 좀 아쉽긴 하다. 그리고 천사같은 현경님 덕분에 이번 영화제도 너무 재미있었다는 걸 꼭 적고싶다.
검은 꽃을 가장 좋아하던 팬으로서 나에게도 검은 꽃의 출간이 가장 반갑다. 작가님의 블로그에 덧글도 남김 *-_-* ps. 홈페이지가 운영 되던 서버의 전원이 내려가있는 관계로, 당분간 홈페이지 운영은 어려울 것 같고, 앞으로 어찌 운영해야 할지도 고민이다. 뭔가를 만들어 생산해 내는 일에 너무나 게을러 졌는데, 오랜만에 뭔가 나 여기 살아 있어 하고 여기에 외치는 거 같아서 좋다. 하지만 rss 주소는 어찌해서든 복구하고 싶다 ㅠㅜ --------------------------------------------------------------------------------------------------- 출처 : http://kimyoungha.textcube.com여섯 권의 소설을 모은 김영하 컬렉션이 출간되었습니다. 한동안 절판 상태여서 본의 아닌 레어 아이템이었던 <검은 꽃>의 재출간이 저로서는 가장 반갑습니다.
그밖에도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오빠가 돌아왔다", "아랑은 왜", "빛의 제국", "퀴즈쇼" 가 새로운 장정과 편집으로 함께 나왔습니다. 원래 있던 해설과 작가의 말 등을 모두 빼고 오직 소설만 담았습니다. 구판의 작가의 말과 구판 관련 자료들은 김영하 아카이브에 올려놓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 여섯 권의 책은 다음 주에는 박스 세트로도 나올 예정인데, 저도 아직 박스 세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아직 구경을 못 했습니다.
나머지 두 권의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와 "호출"도 이런 형태로 다시 출간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이렇게 컬렉션 형태로 책을 내고 보니 작가로서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21세기의 첫 10년 동안 네 권의 장편과 한 권의 단편집을 냈더군요. 나름 부지런히 살았구나 싶은데요. 앞으로의 10년 동안에는 더 좋은 소설을 써야겠습니다.
그동안 이 책들은 꾸준히 쇄를 거듭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소설의 '영아사망률'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독서 풍토에서 저야말로 정말 운이 좋은 행복한 작가였다는 것도 이번에 새삼 실감했습니다. 그동안 읽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매우 자주 가는 부암동, 기사에 저런게 나왔길래 보니, 2년 전쯤의 데이터인듯 지금은 더욱 더 복잡하고 사람도 많아졌다. 지금의 부암동은 삼청동 초기 분위기?라고 해야 할까 점점더 사람이 많아져서 내가 자주 다니던 부암동과 다르게 변해가고 있다. 참고로 위에 15번 쪽은 드라마 삼순이에서 삼순이네 집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개발제한구역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제한구역 덕으로 오래된 맛집이 많은 동네, 요즘 서울에 있는 한적한 마실 장소로서는 참 좋긴 하다만, 여기만이라도 삼청동같이 상업적인 곳으로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한참 동안 잡담을 하다가 집에 와서 보니 책상위에 우편물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어느 나라의 누구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윤회라는게 있고, 인연이라는 게 있다면 저들도 뭔가 나와 인연이 있어서, 아주 먼 대륙의 내방까지 그들의 모습을 보내지 않았을까 했다. 언제 어디서 찍힌지도 모르고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갑자기 이런 우편물을 집으로 보내주는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내가 이런거 좋아하는 줄 어찌알고 :)
주말 저녁엔 아무리 바빠도 드립커피 마실은 꼭 빼놓지 않는 듯하다. 두번째 사진은 매우 오랜만에 계동 커피한잔, 계동 커피한잔은 굉장히 마니아틱한 드립커피집이다. 위치도 그렇고 놀러오는 손님들의 캐릭터도 결코 평범하진 않다. 동네주민 분들인지 주인분의 지인들인지 갈때마다 놀러오시는 분들이 그렇다. 로스팅 기계도 직접 커스텀하게 만들어서 로스팅 하시는 듯 한데, 거의 갈 때 마다 로스팅 장면을 매우 가깝게 구경했다. 작고 아늑한 커피집의 장점이랄까, 게다가 연료 또한 직접 장작을 마련하여 로스팅 하시는 듯 하다. 숨겨진 정말 좋은 드립커피 집이다.
고2때 지리선생님은 우리 학교에서 강사로 수업을 하셨는데, 그 당시 박사과정에 있으면서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수업을 하시는 거라 대학에도 강의를 나가시는 분이었다. 그래서 다른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막연한 대학가면,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대학에서는 현재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수능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그야 말로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대한 공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었다. 그 당시 난 고1때 집에서 사주신 펜티엄 컴퓨터를 통해 하이텔이나 천리안을 돌아다니며 공부할 시간을 매일매일 갉아먹고 있었다. 그 지리선생님은 인터넷이란 어떤것이다를 얘기해 주며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재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해주셨었는데, 하지만 야간정액제로 PC통신을 이용하던 고등학생에게 인터넷의 요금제란 거의 상상할 수 조차 없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었기에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놀랍게도 고등학교 시절의 그 지리선생님을 대학시절 한 교양수업에서 만날 수 있었다. 대학시절 지리나 여행에 관련 된 교양 수업을 즐겨 들었었는데 수강신청을 하려고 '관광과 세계의 이해'과목을 보니, 강사명이 고등학교 때 지리선생님 이었던 거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내가 대학을 입학하던 해에 인터넷 전용선망이 집에 들어왔고, 컴퓨터로 간단한 게임을 즐기던 친구들은 배틀넷이라는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열풍 속에 빠져들었다. 그 당시 나와 같은 대학에 입학했던 친구들의 수능에 대한 변명은 스타였다. 내가 고3이던 시절에 스타크래프트가 출시 되었으니, 그런 시대적 배경과 함께 나의 20대는 인터넷이라는 네트워크의 발전과 함께 해왔다. 얼마 전 회의시간에 CTO님께서 '웹진화론'과 '웹인간론'을 추천해 주신데다, 같은 팀 친구가 빌려준 덕에 지하철에서 혹은 퇴근 후 집에서 읽게 되었다. (사실 더 빨리 읽을 수도 있었지만 그간 테트리스 하느라 매우 바빴다. *-_-*) 대학시절에는 몰랐던 건지 아니면 없었던 건지 한빛미디어나 대림, 사이텍미디어에서 나온 실용 서가 주류 였던 듯 한데 (하지만 정작 대학 때는 공부를 거의 한 글자도 안 했다가 맞기 때문에 입이 열개라도 할말은 없지만;) 요즘은 에이콘이나 인사이트에서 나온 이런 IT비지니스 책들이 인기가 많은 듯 하다. 소싯적의 교보문고에서 이런 IT비지니스 책들은 찾기가 힘들었던 듯 한데 (그 당시는 소설에 더 관심이 많아서 였을 지도 모르겠지만) 요즘은 조엘스폴스키 아저씨를 비롯하여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류의 IT문화와 비지니스에 관련 된 책들이 예전보다는 많이 쏟아져 나오는 것 같다. 그만큼 세계와 시대가 변화하고 있으니, 포드 자동차의 테일러주의가 수많은 경영이론을 쏟아낸 것과 같이 지금은 웹의 프로젝트 방법론이 포드 자동차의 생산방법론을 대신하고 있다. 웹의 발명은 산업혁명을 이끌었던 증기기관차의 발명과는 차원이 다르게 세상을 더욱 좁고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고 심지어는 그 벽의 경계조차 모호해 지고 있으니 말이다. 나는 아무리 많은 IT비지니스서를 읽는다 해도 스스로 무언가 창작해 내지도 못한채 이런 책들만 읽는게 과연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열등감과 자괴감에 빠져들기도 했었는데, 열등감 만큼 강한 동기부여 또한 없으니 이런 책들을 읽고 나면 나도 무언가를 해야 할것 같은 강한 의무감에 며칠간 사로잡히곤 한다.(며칠간-_-) 그런면에서 어찌 보면 '웹진화론'은 그간 나의 20대를 정리해 놓은 책이기도 하다. 물론 나는 구글의 창업자도 아니고 반도체 장비의 발전에 기여하지도 못했지만 그에 대한 수혜를 받고 자랐으니 말이다. 게다가 지금은 그런 IT의 또 다른 수혜로 매달 월급까지 받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을 읽고 했던 몇가지 반성은 그간 목적과 수단을 너무 분별하지 못하고 살았던것 같다는 생각과 주변의 친구나 동료들이 생산해 냈던 소프트웨어와 게임을 볼때마다 느껴지는 열정은 정말 무한부러움을 생산해 낸다. 어찌 하다 보니 책의 리뷰는 쏙 빠진 리뷰가 되어 버렸다.
9월
맘마미아 - cgv 오리 ★★★☆ 두개의 눈을 가진 아일랜드 - 미로스페이스 ★★★ 텐텐 - 스폰지하우스 중앙 ★★☆ 10월 12연화 - 부산극장 ★★★★☆ 순회공연 - 부산극장 ★★☆ 일디보 - 대영시네마 ★★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 대영시네마 ★★★★ 스카이크롤러 - 수영만요트경기장 ★★☆ 비몽 - cinus 명동 ★★★☆ 이글아이 - cgv 야탑 ★★★ 구구는 고양이다 - cgv 오리 ★★★☆ 미쓰홍당무 - cgv 야탑 ★★★★☆
여직껏 미뤄온 9~10월 극장에서 본 영화, 2008년 극장에서 본 영화 정리할 때 쯤이면 아미료가 되었으면 ㅠㅠ;(은근 압박;)
미쓰홍당무의 각본을 쓴 감독은 정말 천재 아니면 과거에 왕따 아니면 왕따 측근, 굳이 박찬욱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이건 정말 너무 천재 스럽단 말이지, 게다가 공효진이 후배교사의 오피스텔에서 사우나를 하는 장면은 정말 센스 그자체에 그 후배 여교사 옷의 찢어진 어깨도 정말 센스 발랄, 게다가 피부과를 찾아가서 던지는 정신과 스러운 질문 덩어리들과 자신의 어처구니 없는 센스에 스스로 뒤집어 지는 센스란, 이세상 모든 왕따에게 권하고 싶은 영화, (아,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
비몽은 내가 봤던 김기덕 영화중에 가장 덜 잔인했다. 동상이몽이 아닌 이상동몽 그리고 배경으로 등장하는 곳들도 마음에 들고, 이런게 사랑일까요 아니면 이런것도 사랑이 될까요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이기도 했다.
| 태리킴 | ᆞ Hindemith 힌드미스 (불가리아)평소엔 거의 접할 수 없는 나라의 화끈한 블랙코미디! 100분간 당신은 예쁘고 선명한 색감, 한물 갔지만 여전히 향수를 만족시켜주는 올드송, 배꼽빠지는 광고들, 블랙코미디의 필수 요소인 약간의 사회풍자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다.
ᆞ Departure 굿,바이 (일본)죽음을 마무리 해 마지막 길을 인도한다? 첼로에게 외면당하고 그가 택한 것은 시체? 단순히 표현하자면 죽음과 장례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지만, 죽음을 둘러싼 흔한 포용과 용서가 여지없이 여기서도 표현되고 있지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영화. '나도 죽으면 그에게 내 마지막 정리를 맡기고 싶다'고 모두 생각하게 될 거야!
ᆞ Frontier of Dawn 새벽의 경계 (프랑스) 아름답고 지극히 프랑스적이며 멋진 주인공까지 나오는 영화를 원한다면 바로 이것이다. 흑백으로 처리된 영상은 주인공들의 미를 절제하고 감정을 솔직히 표현해주는 장치이지만, 근사한 외모는 어쩔 수 없지. 그는 그녀를, 그녀는 그를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을까? | | 기마 | ᆞ Orz Boyz! 좌절금지! (대만)OTL 금지!! 귀여운 아이들의 연기. No.1과 No.2의 눈물나는 우정 이야기
ᆞ Blind Pig who wants to Fly 날고 싶은 눈먼 돼지 (인도네시아)스티브 원더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를 마스터 할 것이다. ㅋㅋ
ᆞ Parking 노면주차 (대만) 화장실에서 자신이 손질한(?) 물고기 요리를 먹어야만 하는 불쌍한 장첸!! | | 봉숙 | ᆞ Child by Children 아이가 아이를 낳다 (일본)초등학생 5학년 하루나는 성교육 수업시간에 자신이 임신했다는 걸 무심코 알게 되 는데… 초등학생의 임신과 출산을 통해 도발적이지만 감동을 느낄 수 있다. 깜짝 카메오 우에노 쥬리의 출연을 기대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음. ㅋㅋ (너무 잠깐 나와서)
ᆞ Orochi Blood 오로치 (일본) 몬젠 가문의 저주받은 여자들 이야기. 키무라 요시노의 발광하는 연기에 반하다. | 최강 이철 | ᆞ Button Man 버튼맨 (대만)살인청부업자가 죽인 시체를 은밀히 처리하는 사람 이야기. 홍콩 느와르의 느낌 또한 난다.
ᆞ InJu 인주 (프랑스)미스터리 소설 같은 내용을 헐리우드 식으로 끌어가 흥미진진하나 결론이 약간 아쉬움.
ᆞ Moment in June 6월 이야기 (태국)러브 소설, 순정 만화 같은 이야기. 영상도 이야기도 너무 이쁜 영화. 2,30대 관객분들이라면 특히 고고씽.
ᆞ My Darling of the Mountains 산의 사랑하는 당신 (일본)초난강, 카세료의 봉사연기가 일품!
ᆞ Two Legged Horse 두 발로 걷는 말 (이란)개인적으론 미역인 줄 알고 씹고 바퀴벌레란 걸 알고 뱉은 듯한 느낌의 영화. 그러나 삶의 철학과 인간 본성의 비참함을 경험하고픈 사람이라면 반드시 보시길.
ᆞ Cape No. 7 제7봉 (대만) 유치하고 웃긴 대만일본 짬봉...넘 웃겨 유치해 | Steel Park | ᆞ the Lark Farm 종달새 농장 (이탈리아)사랑과 전쟁 (부부클리닉 아님돠!)을 다룬 명품영화. 전쟁이라는 상황 속에 인간의 한계와 나약함을… 여자주인공의 결말이 T.T
ᆞ 단편 쇼케이스 3 (슬로베니아 등)단편의 매력! 별 4개 정도. I know는 느끼는게 많으니 꼭 보시길~
ᆞ At a Glance 오해의 눈빛 (이탈리아) 이탈리아판 사랑보다 깊은 상처. 쵝오! | Linda subtitles co.,Ltd | ᆞ Frontier of Dawn 새벽의 경계 (프랑스)오페라의 유령 이후 최고의 미스터리와 사랑 이야기. 확실한 결말에 비해 묘하게 남는 여운의 미. 사랑을 사회상에 비추어 극단적으로 표현한 세련미. 아들의 연기력을 빛내 준 아버지의 연출력. 프랑스 영화 맞아요. ^^V 좋습니다.
ᆞ Christmas tale 크리스마스 이야기 (프랑스) 프랑스 스타 총 출동. 아르노 데플래생의 대사 난무 ㅋㅋ | | Jung | ᆞ Sell out! 판촉 (말레이시아)말레이시아의 깜찍발랄 사회풍자물. 중간중간 나오는 배우들의 노래도 즐거워요.
ᆞ Surveilan 서베일런스 (미국) 스타일리쉬한 스릴러물. 감독이 데이빗 린치 딸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운 영화. 반전은 그야말로 최고! | 인디아나 전스 | ᆞ Cherry Blossoms - Hanami 사랑한 후에 남겨진 것들 (독일)올해 맡은 작품 중 으뜸. 황혼에 접어든 노부부부터 이제 막 사랑이 가슴 속에 싹트기 시작한 아이들까지, 화목한 기운이 넘치는 가족부터 불화가 점령해버린 가족들까지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평소 굴러가는 낙엽에도 눈물나는 분이라면 꼭 손수건이나 티슈를 필히 지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감독은 파니핑크를 만든 도니스 되리랍니다. 아, 후지산과 벚꽃, 부토(일본의 현대무용)는 그야말로 예술.
ᆞ Turmoil 도서관 할아버지 (카자흐스탄)돈이 없다는 이유로 DVD에 영어자막을 못 넣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위트넘치고 재기발랄합니다. 어느 작은 마을의 현실적인 이솝우화 느낌이었답니다.
ᆞ The King of Ping Pong 탁구는 나의 힘 (스웨덴) 화면의 느낌이 색달랐던 스웨덴 아이들의 성장영화. 10대 초중반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라스트 10분은 특히 간과할 수 없죠.
ᆞ Everlasting Moments 영원한 순간 (스웨덴) 1950년대 한 중년여성이 카메라를 접하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데.. 세피아톤의 영상이나 남녀간의 미묘한 관계 등은 중년층에 권할 만 합니다. | | Ryum | ᆞ My Magic 마이 매직 (싱가폴)엽기적인 차력의 매력!! 에릭 쿠 감독 영화라 더 기대된다.
ᆞ Fiksi 픽션 (인도네시아)부잣집 딸이 미져리화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ᆞ Triomf 트리옴프 (남아프리카)남아프리카 공화국 빈민지역에 사는 백인 가족의 뒤틀린 가족사. 나름 판타지가 가미되어 있다.
ᆞ Mr. Kuka's Advice 쿠카씨의 조언 (폴란드) 어리버리한 한 남자의 여행기. 그를 보석 밀매꾼으로 이용하려는데… | 기둥 훈돌이 | ᆞ Mercury Man 머큐리맨 (태국)태국의 슈퍼히어로. 오지랖 넓은 주인공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의 구원자가 된다. 세계를 손에 넣으려는 악당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는 우리의 머큐리맨! 그 현란한(?) 액션의 바다로 빠져 보시길…
ᆞ Victoria 빅토리아 (캐나다)영화 감상이 끝난 후 집에 가는 길에 영화속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ᆞ Disgrace 수치 (남아프리카공화국) 시대의 카사노바. 자신의 딸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 보다. | 솔라 솔라 | ᆞ Departure 굿,바이 (일본)이것이 진정한 일본영화의 깊이
ᆞ Sky Crawlers 스카이 크롤러 (일본)언제나 인간관계에 고민 많으신 오시이 마모루 님.
ᆞ Cherry Blossoms - Hanami 사랑한 후에 남겨진 것들 (독일) 영상미에 한번 빠져 보실랍니까? | 불량 주부 | ᆞ Hunger 헝거 (영국)영화제에 남우주연상이 있다면 이 영화의 "바비"에게. 감옥에서 단식투쟁으로 죽어가는 연기를 끔직히도 잘 표현한다. 또, 20분간 이루어지는 롱테이크는 꼭 놓치지 마시길.
ᆞ Delta 델타 (헝가리) 인간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아름다운 영상으로 보여준다. 눈꺼풀이 감길수도… 하지만 영화제가 아니면 어디에서 이런 영화를 접할 수 있으리. | | Mei | ᆞ Wind of September 구월풍 (대만) 내 청춘은 홈런만 칠 것 같았는데 웬걸 온통 삼진 아웃과 더블 플레이 뿐이다. 그래도 어쩌랴. 그런 게 인생인걸. 다쳐 구르고 아파하며, 그렇게 어른이 되어 가는 소년들의 이야기. 영화가 그리는 일곱 소년의 일상은 일견 평범해 보이지만 어른들 가슴 한 켠의 추억을 부르기엔 그리 부족하지 않다. (참고: 야구 영화는 아님) | 체게 구라 | ᆞ The Tour 순회공연 (보스니아)보스니아 내전에 천지분간 못하고 떠나는 배우들의 순회공연 고군분투기. 코믹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완벽한 연출력. 더 이상 세련된 코미디는 없다… 없으려나? …없었으면.
ᆞ 12 Lotus 12 연화 (싱가폴)파란만장 연화 아가씨의 가여운 인생. 881의 감동만 고스란히 담았다. 사채와 노름을 즐기시는 분들께 경종을.
ᆞ All around us 나를 둘러싼 것 (일본)타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ᆞ Snake & Earring 뱀에게 피어싱 (일본)간단 명료 쿨한 영화. 기괴하게 아름다운 우울함. 피어싱과 문신. 스스로의 육체와 정신을 지배할 수 있는 일종의 의식과 같은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청춘들.
ᆞ Gift to Stalin 스탈린의 선물 (카자흐스탄)순간 순간 코끝을 찡하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초원의 모래바람 같은 구석이 있는 영화.
ᆞ Queen of Langkasuka 퀸즈 오브 랑카수카 (태국)태국판 블랙뻘의 저주. 전설과 모험이 숨쉬는 바다 속으로 풍덩.
ᆞ Plastic City 플라스틱 시티 (일본) 오다기리 죠 님 빛나는 미모. 같이 해요. |
2008년 봄 송스키친 @ 성북동 지난 봄 태국에서 사온 오나전 사랑스러운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다 있네, 하지만 주인공은 딸기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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